LG생활건강(051900)홀딩 의견 [23.11.12기준]

 

LG생활건강(051900)매수 & 홀딩 의견 [23.05.04기준]

 

안녕하세요, 이전에 LG생활건강(051900)매수&홀딩 의견을 드리고, 한동안 주식을 확인하지 않고, 멀리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80만원 초반부터 매수했던 LG생활건강이 30만원 초반때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봐왔습니다. 일전에 글을 써왔던것과 마찬가지로, 하락하는 것에 베팅하여, 다시 수익을 보는 방법이 제가 매수하는 방법인데, 내,외부적인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롯데렌탈을 모두 매도하고, LG생활건강을 매수했습니다.

 

제가 단점으로 보는 부분과, 장점으로 보는 부분에 대하여, 23년 11월 기준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LG생활건강 단점 정리

 

1. 대주주의 주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가장 높은 가격인 170만원부터 생각해 본다면, 30만원이 되어 버린 현재의 가격은 5토막이 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대내외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서, 현재의 상황이 된 것은 알겠지만, 지금의 가지고 있는, 사내유보금으로 자기주식매수 및 소각을 통해서, 공매도등의 반대세력에 대항하고, 더이상의 시총이 줄어드는 방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그렇지 않고, 쓸데없는 기부등을 통해서 회사의 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2. 도대체 어떤 해결방안이 있는지 알 수 없다.
    현재의 LG생활건강의 어려움은 대중국에 대한 브랜드 '후'의 매출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모든 고PER을 받던 것들이 사라졌으며,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코로나 이후에 폭발적인 소비(보복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국의 성장세가 감소되고, 중국에서의 자국민제품 사용 및, OEM&ODM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맥스) 등과 같은 회사를 통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기존의 브랜드 구매력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생산단가는 증가했고, 매출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그에 따른 영업이익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회사는 미국이나, 유럽으로 새로운 판매루트를 찾는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에 더욱 광고비용을 늘리는 것을 보아, 크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대표이사 이정애의 무능?함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이버주식 종목토론방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주주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추가적으로 주가를 부양하거나, 회사가 살아날 수 있는 좋은 의견이나 새로운 것이 필요한데, 전혀 그런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추가적으로 매수를 했지만(저는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추가 매수를 했습니다.) 이전 대표와는 다르게, 몸사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LG생활건강 회사 자체가 굉장히 꼰대?스러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지만, 윗대가리들부터 물갈이해서 새로운 생각으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우울한 전망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G생활건강의 장점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전에 고PER을 받았던 이유는 중국에서의 화장품 판매로 인하여, 브랜드 '후'의 판매량이 높았고, 많은 영업이익을 가지고 왔다. 이번 3분기 정리한 보고서를 봤을때, 영업이익이 굉장히 떨어졌지만,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는 판단이 들었고, 이럴때일수록 더욱 매수를 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며, 미국 제외한 모든나라들이 빚만 갚기 시작한다면,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 공매도금지에 대한 숏커버링기대감
   23년 11월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종목에 대하여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의결되었다고, 금융위원회에서 알렸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가 금지됩니다. 현재 외국인이 빠져나가는 이유는 미국보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돈이 빠져나가고, 공매도가 없다면,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외국으로 부터 더욱 메리트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외국계증권사가 LG생활건강에 어마어마한수량으로 매일같이 공매도를 하고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단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거라고 생각합니다.
   
   
3. 더 이상 내려가기 어려운 주가
   3분기 매출 18,492억원, 영업이익 1,552억원, 영업이익률은 8.39%이다. 과거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마이너스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총은 51,930억원이다. 아모레랑 비교하면 진짜 어이없는 상황이다. 매출도 높고 영업이익률도 높지만, 시총이 훨씬 낮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생각해보면, 최악의 시기를 지난후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생각해보면, 세계경제가 조금만 좋아진다면, 엄청난 속도로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주식가격은 이전에 비해 반토막이 되었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100만원대로 다시 회복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