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

박나래 5년간 월세면 8억, 유명 연예인이 비싼 월세를 사는 이유는

봄땅 2024. 2. 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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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비싼 월세를 내면서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고 보면 그들은 낭비가 아니라,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연예인들의 월세가 얼마 정도 인지 확인해 볼까요?

 

 

 

걸그룹 씨스타 출신으로 유명한 가수이자, 예능인, 보컬 트레이너로 맹활약 중인 소유님입니다. 그녀는 웹 예능 '아침 먹고 가'에 출연하여 그녀가 거주하는 아파트와 주변 이야기가 매스컴을 탔습니다. 

이 집은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로, 월세 1,200만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금액이면 월세로만 1억 4,400만 원 5년이면, 7억 2,000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됩니다.

 

 

 

 

두 번째로 가수 카더가든 님 역시 '아침 먹고 가'를 통해 밤섬이 보이는 한강뷰 아파트에 월세로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의 월세 역시 약 500만 원으로, 1년이면 6,000만 원이 됩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 번째로 박나래가 거주하는 한남동의 빌라도 월세 800~1,200만 원 사이 정도의 금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 번째로 가수 성시경 님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남동 빌라도 월세 약 1,000만 원으로 추정됩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1년에 1억 원 정도의 월셋집에서 호화로운 월세살이를 한다는 것은 꽤나 황당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돈자랑'을 하려고 비싼 월세를 사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만, 연예인들에게는 월세가 자가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이유는 세금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카더가든님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의 매매가는 약 24억~30억 정도 됩니다.

30억에 구매한다면 취득세만 1억 5,000만 원이 됩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건물과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고가의 아파트까지 보유하게 될 경우, 누진세율이 적용되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가장 무서운 것은 이러한 세금은 매년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추가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일 가능성이 높은 연예인의 특성상 보유 자산이 늘어날 경우 건강보험료 역시 매월 수백만 원에 달하고 부가적인 지출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이처럼 고급아파트나 주택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 세금 부담이 높아집니다. 추가적으로 월세는 세액공제를 받기는 어려우나, 지출한 월세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입이 높은 연예인들에겐 절세를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큰 이유 중 하나는 사생활 보호입니다.

 

예전보다는 사생팬들이 줄어들었지만, 악질적인 극성팬들은 여전히 스타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가장 신한 예로 엑소의 사생팬 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 스토킹, 개인 정보 침해, 가정 침입 등 인간으로서 지켜져야 할 기본적인 것들마저 침해당하는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구매한 집에 실거주를 하게 될 경우 이사하기가 쉽지 않고, 연예인 집이라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팬들이 찾아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월세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매매의 경우 등기사항증명서에 이름이나 생년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등재되기 때문에 유명인들의 개인정보로 악용될 소지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등기사항증명서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월세의 경우 주택임대차신고를 해야만 해당문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보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연예인들은 월세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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