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한 골프장에서 이용객이 연못에 빠져 숨진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책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경기보조원 (캐디)까지 입건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기보조원 A씨를 입건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7일날 이야기 했다. A씨의 혐의는 사고 당시 공을 주우려다 3m 깊이의 연못 (워터해저드)에 빠져 숨진 여성 골퍼를 제지하거나 위험성을 경고하지 않은 점이다. 연못 주변에 울타리 등 시설물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골프장 안전담당다 1명도 경찰에 입건 되었다. 경찰은 추가적으로 공중이용시설의 안전, 보건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주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에는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