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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트레이너들 원래 이런가요?

봄땅 2025. 5. 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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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해보겠다고 헬스장에 등록한지 일년이 좀 넘었습니다.

그동안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여러번 바꼈고 새로운 사람도 많이 왔다 갔습니다.

그런데 트레이너 선생님들끼리 교재하고 원나잇하거나 회원들하고 이삼주 데이트하거나그래놓고선 자신들이 보수적이고 아무나하고 막 교재하거나 스킨십하지 않는다고자신들은 모두 다른 트레이너와 다르다고 합니다.

봄이라 그런지 결혼 소식도 있는데 헬스장에 다른 여자 트레이너하고 동거하다가무슨 일인지 둘이 헤어지고 다른 헬스장으로 옮겼는데 헤어지고도 동거는 계속 했었고그 와중에 각자 다른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겨서 남자분은 사귄지 4달 되었는데 결혼 이야기나오고 있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요.그리고 헬스장에 작년 여름에 새로운 여자 트레이너가 오셨는데 제가 그 분한테 피티를좀 받았었는데 받다보니 그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회원들 10명정도를 만나서 사귀었었더라고요.

몇주전에 피티를 받다가 서로 좀 불쾌한 대화가 오갔는데 제가 연애를 못한지 오래되었어요3년이 되었고 저는 저번 연애가 힘들었고 지금 자격증 준비 중이라 연애는 쉬고 있는데저보고 자기 객관화가 안되었다고 하면서 제가 가끔 남사친하고 몇달에 한번 안부전화하는 걸 가지고 너무 쉽게 굴어서 남자들이 맘대로 대하는거다.

xx회원님도 남자 끊임없이만나면서 일반 트레이너보다 더 노는 사람 같다고 했습니다. 자신 연애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제 연애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외로움도 잘 안타는 스타일이라 연애도 안하고헬스장에서 누가 전화번호 물어봐도 따로 친해진 사람도 없거든요 연애 쉬는 동안 소개팅은 몇번 받았지만 데이트한적도 없었습니다.

전 정식으로 남자친구 사귄게 3명이고 아무하고나 놀거나 원나잇하거나 동거하거나그런건 없었거든요. 그런데 저를 막 자유로운 영혼이라면서 막 웃더라고요.

그러다가 피티 마치고 싸인하고 있는데 2달전에 소개팅으로 스카이 나온 대기업사원 만나서 지금 결혼 준비한다고 하더라고요. 7월에 상견례하고 9월이나 10월에 결혼한다고 양가 부모님께 다 말해뒀다고 하네요.

조건이 너무 좋다고 1년내로 쇼부 봐서 결혼하겠다고 하더라고요.집은 남자가 모은 돈하고 남자 집에서 대줄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이 정도면 자기는 은퇴하련다고 하더라고요...  저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면 본인이 더 깨끗해 지는 상황도 아니고. 저에 대해 그렇게 말을 하고 단정짓고 나면 자신의 마음이 더 편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상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품평하면서 까내리면서 본인 행실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게  헬스장 트레이너들의 대해 요즘 느끼는 생각입니다.

자기네들끼리 동물의 왕국이고 애인이 있더라도 회원들하고 연락하면서 가끔 데이트 나가고. 그러면서 아무래도 외모나 몸매가 어느정도 되니까 잡았다 싶은 사람 1년안에 잡아 결혼한다는 마인드라서 놀랐습니다.

저희 헬스장만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헬스장 갈 때마다 불편한 일이나 말을 듣게 됩니다.아직 회원권 4개월 남았고 피티도 많이 남았는데 왠지 모르게 찝찝하고 불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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