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폭우는 사회·경제는 물론, 건강까지 위협한다. 몇몇 질환은 폭우가 쏟아진 다음 발병률이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우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식재료 오염이 유발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폭우가 쏟아져 하천 범람, 침수가 발생하면 물과 음식재료가 오염되기 쉽다. 이로 인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A형 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곤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6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먹고 사용하기, 채소·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