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함에 따라 증시 저점 기대가 커지면서 그간 줄어들었던 신용융자잔고도 슬슬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국내 신용융자잔고는 18조9천678억 원을 기록했다. 신용융자잔고는 올해 초 20조 원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하던 중 6월부터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6월 21일 19조8천546억 원으로 20조 원대에서 내려왔고, 같은 달 24일 18조8천918억 원, 28일 17조7천155억 원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신용융자잔고는 지난달 초부터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여,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을 하회한 7월 6일 이후 신용융자잔고는 7일 17조4천945원을 저점으로 다시 늘어난 모습이다. 투자 심리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 내 개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