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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에 하나 인버스 2X 콩 선물 ETN(H)를 추천했었습니다. 6월 13일 종가는 9,865원이었습니다. 금일 종가와 비교하여 780원의 차이가 납니다. 대략 7% 정도의 이익 수준입니다. 왜 곡물(콩) 가격이 하락하게 되었는지 최근 기사를 통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시장의 중론은 곡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의견입니다.)
곡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
- 흑해항 곡물 운송 협상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흑해항을 통한 곡물 수출을 제한하면서 곡물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었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터키, UN이 참여하는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는다면 곡물 수출이 원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합니다. (흑해항을 통해서 수출된 곡물은 지난해 기준 55%밖에 되지 않는다. 흑해항을 막고 육로로만 곡물을 운송하다 보니 전년대비 절반에 그치는 수준)
- 러시아의 풍작으로 인하여 밀 생산량 전망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미국의 밀 수확시기가 앞당겨지는 점도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전체 중 일부 곡물 가격만 내려가도, 나머지 것들도 함께 내려갈 확률이 높습니다)
- 팜유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 금지를 해제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팜유 산업 종사자 등의 생계를 고려하여 팜유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해당 조치 이후 팜유 가격은 7% 이상 하락했습니다. (팜유는 마가린, 튀김용 기름, 쇼트닝 등 식품용으로도 사용되고, 화장품 바이오 디젤, 제약 등의 소비재 원료나 산업용 유지로도 사용됩니다.)
반대의견도 너무나 많지만, 이미 예견된 악재는 악재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확률론 적으로 생각한다면 곡물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가속화, 가뭄, 제3차 세계대전 등과 같은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곡물의 유동성 증가로 인하여, 가격이 떨어져 현재의 인플레이션 강화하는 용도로 발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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