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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중국인 들러리가 되어버린 현실

봄땅 2022. 8. 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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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수영, 서현, 윤아, 유리)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하여,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한다.

최고의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은 여전하고 팬덤 역시 오래된 걸그룹답지 않게 변함없다.

소녀시대에서 탈퇴하겠다고 나갔던 제시카는 홀로서기에는 실패하여, 오랜시간 동안 대중앞에 보이지 않았다.

 

그런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으로 다시 대중앞으로 돌아왔다.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승풍파랑적저저'에 출연하여 제시카는 최종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경쟁을 거쳐 재데뷔하는 일종의 서바이벌 이다.

제시카가 중국으로 건너가서 다시 방송을 하는 연유는 여러가지로 추측이 가능하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제시카가 타일러 권과 함께 만든 패션브랜드가 80억대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과, 이후 사모펀드 투자회사와는 극적으로 합의를 했지만 그 내용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기간의 연장인 셈이지 실제로는 사업이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이다.

 

SNS에서는 각종 명품을 자랑하고 있는 제시카지만, 브랜드의 실상은 채무에 허덕이는 사업, 뛰어난 실적을 만들지 못한다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제시카가 확실하게 돈을 챙겨주는 중국으로 시선을 돌렸을 거란 추측이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2014년 팀에서 퇴출???탈퇴했다.

 

2013년 타일러 권을 만난 뒤 사업에 뛰어든 제시카는 소녀시대이면서 성공한 사업가를 꿈꿨다.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의 행보를 존중했으나 제시카가 'SM에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리며 상황이 이상해졌다.

SM은 제시카가 팀 활동 중단을 통보했다며 제시카 주장과 반대의입장을 밝혔다.

제시카가 사업 때문에 팀을 이탈했다며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설명이었다.

 

 

팬들의 마음은 8인 체제의 소녀시대에 기울었다. 제시카가 쓴 입장문에 그녀의 브랜드명이 여러번 노출됐고 사업 이야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진정성을 의심받았기 때문이다.

제시카는 사업을 위해 나가는 순간까지도 소녀시대를 이용한다는 느낌을 주면서 대중들은 또 한번 실망했다. 

 

제시카를 내보낸 소녀시대는 8인 체제로 승승장구했다. 처음부터 8명이였던것 처럼 아이돌 세대가 2번 교체되는 동안 소녀시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음원, 음반, 음방을 휩쓸며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끌었고 걸그룹 사이에서는 성공한 1기 선배님들로 칭송받았다. 솔로 활동 연기, 예능, 디제잉 등 여러 방면에 두각을 나타내며 개인 활동도 문제없었다.

 

 

 

시작은 같았으나 자신의 선택으로 모든것이 변하게 된 제시카. 일련의 상황들 또한 본인의 선택이니 만족스럽기도 하겠지만 15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소녀시대를 보니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자신의 선택을 통해서 변화를 하려는 모습의 제시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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