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리

당근알바, 당근아르바이트 [기업이사 전문기업 에이원]

봄땅 2024. 4. 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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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금요일에 퇴근을 하는 중에 당근 애플리케이션을 켜보니 당근 알바라는 것이 있길래 클릭을 해보았다. 우리 집 근방에서 구하는 다양한 알바들이 있었다. 알바천국 같은 어플이었으나, 단기 알바도 굉장히 많이 있어서, 반신반의로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일이 토요일에 올라와 있길래 지원을 해보았다.

 

당근알바 설명

 

한 3가지 정도를 지원을 했는데, 기업이사를 하는 곳에서 가장 먼저 연락이 오게 되었다. 시간은 08:30~18:00 일급 10만 원 어차피 특별히 토요일에 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내일 아침 8시 20분까지 오라는 말을 듣고, 아침 출근 전에 7시 전후로 문자메시지를 달라고 하는 담당자의 요청을 받았다. (노쇼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7시에 문자메시지 발송 후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10분 거리밖에 안 되었으니, 천천히 준비를 했다. 복장은 간단하게 운동화에 운동복 복장으로 준비완료

 

도착을 해보니 이미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분이 1분 계셨고, 직원분들은 이미 보양작업(문이나 건물 손상을 위해 마감재를 보호하는 작업)등을 진행하고 계셨다.

 

8시 30분이 되기도 전에 작업시작! 야리끼리 느낌이 강하여 빨리하면 빨리 집으로 갈 것이 느껴졌다. 

 

사무실 이동을 할 회사의 이름은 홍원제지,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선릉역 근처로 이사를 가는 것 같았다. 기존에 있던 위치는 경찰청 옆의 NH농협 건물의 15층 위치였다. 

 

 

아르바이트 인원은 약 5명 정도 되어보였다. 처음에는 누가 직원분들이고 아르바이트인지 복장으로 구분하기 힘들었으나, 1시간 정도 되니 파악이 가능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해야 할 일은, 패킹한 물건을 다치지 않게 운송할 차량까지 이동하는 것과 상차 및 하차하는 것이었다.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알게된것인데, 기업 사무실 이사를 할 때, 책장이면 책장째로 이동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큰 서랍장 같은 경우 서류가 쌓여있으면, 무게가 상당했다. 항상 밑에 끌차를 이용하여, 이동시켰으며, 건물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면서 일을 했다.

 

 

 

몸을 쓰는 일을 하느라, 많은 사진은 찍지 못하였으나, 사무실 집기 이동하는 것들의 양이 상당했다. 최종적으로 5톤 탑차 4대 정도의 분량이 이동하였다. 1차적으로 어느 정도의 물건을 싣고 나서 절반 이상의 인원분들은 이동해야 할 현장으로 이동하여 이사 보낸 물건을 내리는 모양새였다. 알바 5인조는 남아서, 사무실 정리를 하다가 2명 정도는 추가적으로 강남 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난 집이멀어서 정말 가기 싫었고, 남은 2분도 작업지 근처가 집이라 강남쪽으로 가는 걸 싫어했다.)

 

최종적으로 오후 6시까지였는데, 오후 3시 10분 정도 되니 일이 마무리가 되었다. 처음에 보양했던 것을 마무리하고, 돌아 나오면서 정리하고 4대째 차에 물건을 싣고 일이 끝났다.

 

직원분들은 짐을 가지고 다시 마무리를 하러 가시는 걸 보니 쉽지 않은 일임을 느꼈다.

 

세금 공제 3.3%를 위하여 추후에 주민등록증 사진을 보내달라고 연락이 오고 10만 원 입금완료.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군과 다양한 삶의 형태가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기업이전 전문가 에이원,  홍원제지 2개의 회사 모두 번창하길 기원한다.

 

 

마지막 떠나는 차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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