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교체 주기 (겨울철 와이퍼 작동)

운전하면서 와이퍼를 잘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와이퍼는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인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운전 중 시야 확보를 위해서도 꼭 잘 닦이는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얼마만큼 사용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은지, 어떤 와이퍼를 선택하는 것이 이로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와이퍼 교체 주기 확인

1. 최고 상태의 와이퍼를 사용하도록 하자.

 

자동차의 와이퍼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이퍼의 재질은 고무이기 때문에 장착 후 햇볕이나, 빛물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빠르게 경화됩니다. 따라서, 6개월 정도 사용 후 교환해 주는 것을 기본으로 해주세요.

교환 주기를 6개월로 본다면 가장 적절한 시기는 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철 눈 내리기 전에 교환하는 것이 가장 이롭습니다. 와이퍼가 가장 필요한 이 시기에 교환해줘야 최고 상태의 와이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소음으로 파악하는 와이퍼의 상태

 

와이퍼 작동 시 발생하는 작동 소음으로도 교체 시기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작동 시 유독 한쪽 방향에서 뿌드득 소리가 발생한다면 이는 와이퍼 날의 경화로 인하여 날개가 꺾인 상태이니 즉시 교환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유리가 닦이는 모습을 보면 뿌드득 소리와 함께 해당 부위의 유리가 잘 닦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눈으로 와이퍼의 상태 확인

 

자동차 와이퍼를 살짝 들어 날 끝을 보면 와이퍼의 날이 꺾여 있거나 손으로 좌~우로 움직였을 때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즉시 교환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자동차 앞유리를 잘 닦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A. 와이퍼 교체 주기 지키기

 

자동차의 앞유리를 잘 닦이게 하려면 첫 번째로 와이퍼의 교환 주기를 잘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와이퍼 날의 성능이 좋을 때 유리가 깔끔하게 잘 닦을 수 있습니다.

 

B. 주기적인 유막 제거

 

주기적으로 앞유리의 유막을 제거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자동차 앞유리에는 운행 중에 달라붙게 되는 유분 성분의 먼지와 이물질 등으로 인하여 유막층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를 주기적으로 제거해 줘야 와이퍼 작동 시 앞유리가 더 깔끔하게 닦여집니다.

 

C. 일반 워셔액 사용 권장

 

발수코팅 기능이 있는 워셔액보다는 저렴한 일반 워셔액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발수코팅 워셔액의 경우 코팅성분으로 인하여 사용 시 눈으로 효과를 느낄 수는 있지만 코팅 성분이 앞유리에 일정하게 장기간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더욱더 닦이지 않게 됩니다.

 

어떤 와이퍼를 사용하는 게 가장 유리할까?

와이퍼의 선택은 가격과 성능이 아닌 주기

 

와이퍼 선택 시 기능과 가격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순정 와이퍼를 구매하고 매 6개월마다 와이퍼를 교환하는데 가격 부담이 없는 일반 와이퍼를 선택해 주세요.

 

와이퍼의 선택은 주기를 기준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금액대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와이퍼 작동 시 주의사항

 

와이퍼를 작동하는 데 있어서 가장 주의할 것은 겨울철 와이퍼 사용 시입니다. 아침 서리가 내렸을 때, 눈이나 빗물이 얼었을 때, 와이퍼를 바로 사용하게 되면 날이 망가져서 와이퍼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와이퍼 작동 전 서리나 얼음이 자동차 앞 유리에 붙어 있다면,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 히터 방향을 전면 유리로 향하게 한 다음 일정시간이 지난 후 얼음이 녹았을 때,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이 와이퍼를 덜 손상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